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손을 잡았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이하 제조혁신사업단)은 8일 스마트제조분야 지역기업인 우진WTP, 태융이엔지와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조혁신사업단은 협약 기업들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결한다.
이는 제조혁신사업단이 경북도와 구미시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국비와 도·시비 등 103억 원으로 지역기업의 1:1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바일 등 지역 특화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지역 기업의 다양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스마트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